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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작성자 서울병원  작성일 2018.11.02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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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감예방주사 왜 맞아야 하나?

바야흐로 독감의 계절,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기관에서는 독감에 대해 경고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. ‘예방주사는 아이들만 접종하면 되는 거 아닌가?’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, 성인들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.
예방접종

독감은 ‘독한 감기’의 준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.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.

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·B·C형이 원인이 되며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약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.

감기는 합병증 없이 2~5일만에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독감은 일부 폐렴이나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.

예방접종은 어린이만 필요한 게 아니다.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많아져, 독감 등의 질환에 취약한 성인들이 많이 늘어났다. 또한 이전의 예방접종으로 생긴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.

독감 예방접종에는 3가 독감 주사와 4가 독감 주사가 있다. 3가 백신은 A형 인플루엔자 2종에 WHO의 발표에 따라 B형(야마가타, 빅토리아) 중 1종을 넣어 만드는데, WHO의 예측이 빗나가거나 B형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2015년부터는 4가 백신 공급이 시작됐다.  4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·B 항원을 3가 백신보다 더 많이 포함하고 있어 독감 예방효과가 조금 더 뛰어나지만, 생후 36개월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비용이 보다 비싸다.

독감 예방접종은 받은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질환, 백신 바이러스 주와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에 따라 매년 효과가 19~52%로 달라지나, 백신 주와 유행 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~90%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. 하지만 과거 독감 예방접종 후 생명에 위협적인 알레르기 반응(Anaphylaxis)이 있었던 경우엔 예방접종이 금기되며,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-비레증후군(근육 쇠약, 마비 증상 등이 발생하는 질환)이 발생한 과거력이 있는 사람은 예방접종 시 주의가 필요하다.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, 서울병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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